내가 사랑한 것들은
당연하게 날 울게 만들었어
너 또한 날 떠나도 돼
사람의 마음이란 건
변하는 모양을 가 췄잖아
다 그런 거 잖아
솔직히 다 모르겠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
사랑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화려하고 허무한 건 잘 알지
하늘은 파란데 가끔 떨어지는 소나기와
닮은 거 같아 구름은
어떤 마음인지 우린 모르잖아
내가 사랑한 것들은
당연하게 날 울게 만들었어
너 또한 날 떠나도 돼
사람의 마음이란 건
변하는 모양을 가 췄잖아
다 그런 거 잖아
우리는 꾸미지 않은 마음이
서로를 채워주는가 하면
난 그런 게 마음에 들면서도 아려
반가운 소식은 늘 더디고
반갑지 않은 소식은 눈치가 없어
서로를 미워해야만 얻는 게 있는 걸까
평안하길 바라지만 세상은 서로를 평가하기 바뻐
푸른 점 안에서 상처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었던 거야
난 미안하단 말을 듣고 싶다는 건 아니야
먼저 다가와 놓고서 넌 외면하는 거야
한결같은 걸 바라면서 왜 넌 변하는 거야
사랑은 이래서 내가 하기가 싫었던 거야
난 정을 주고 나면 황급히 도망가는 사람들과
남은 사람은 나뿐이라 그게 좀 분했어
내가 불행해 보여서 좀 그랬어 그게 좀 그랬어
내가 사랑한 것들은
당연하게 날 울게 만들었어
너 또한 날 떠나도 돼
사람의 마음이란 건
변하는 모양을 가 췄잖아
다 그런 거 잖아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내가 사랑한 것들은
당연하게 날 울게 만들었어
너 또한 날 떠나도 돼
사람의 마음이란 건
변하는 모양을 가 췄잖아
다 그런 거 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