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Feat. HYUN SEO)

조은재, CHAEIL
앨범 : 혼잣말
작사 : CHAEIL, 현서 (HYUN SEO)
작곡 : 조은재, CHAEIL
편곡 : 조은재

너한테 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가 봐
네 주위에 잘생긴 애들과 난 다르잖아
시간이 더 흘러도 변할 건 없을 것 같아
말을 못 해 왜냐면 네가 싫어할 것 같아
매일 밤 네게 보낼 문자를 썼다 지우고
괜히 널 생각하며 또 바보같이 울고
괜찮아 라며 혼잣말을 하면 그제야
겨우 잠에 드는 걸 알면 더 멀어질 거야
이런 내 맘이 다 네게 전해질까
아마 너는 이런 기분을 잘 모를 거야
그래도 괜찮아
그저 내가 너를 바라볼 수 있게
있어줘
내 안에 계속 있어줘
너를 좋아하는 내 모습은 너무 하찮아
근데 너가 나를 바라봐 주면 괜찮아
네 앞에만 서면 얼음이 되어버려 진짜
내가 뭘 연습해 봐도 똑같잖아
냉정하질 못해 내 마음이 허전해
시간이 애석해 사계절이 지났네
널 사랑해 몰래 넌 날 혼자 걷게 했지
우리가 만난 시간 속에 떠나지 못해
백번 생각해도 너는 나의 숨결
그 노랠 네게 들려줬지 Try gonna fix you
그 노래를 들은 네 반응이 너무 아름다워
그러다 보니까 어쩌다가 난 가수가 됐어
여전했나 봐 너를 좋아한 내 마음
언제 알 수 있을까
그래서 너를 기다리고 이렇게
이런 내 맘이 다 네게 전해질까
아마 너는 이런 기분을 잘 모를 거야
그래도 괜찮아
그저 내가 너를 바라볼 수 있게
있어줘
내 안에 계속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