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널 처음 만났던 그때 나의 나이
용기 없던 나에게 먼저 다가왔고
너를 앞에 두고 밀어낼 수 밖에 없던 나를
그런 나를 이해해줘
Let there be love
I hope you stay in my back in the day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소중함 그 위로
그리움이 쌓였던 무뎌짐에 무뎌졌던
한껏 설렜던 그때의 나를 찾아 길을 헤매
그만 날 놓아줘 아니 날 지워줘
그때 내가 만난 너는 추억이 되버렸어
따사로운 우리 순애보는 스쳐 지난 작은 인연일 뿐
웃고 떠들던 여름 밤 속에 그저 그때로 남겨두고 가
memories cannot replace painful memories
but if you are happy 맞아 I think it'll be okay
지났던 날 이제는 전부 다 먼지가 되어
과분했던 사랑마저 날 아프게 하잖아
오늘을 수놓은 거센 빗줄기는
병든 내 마음을 너도 아는건지
그칠 줄 모르고 하염없이 내린다
힘이 풀려버린 나의 두 다리는
지친 내 마음을 너도 아는건지
멈출줄 모르고 하염없이 떨린다
결국 사랑은 타이밍 인건가
그게 나의 운명 인건가
내가 얼마나 원하는지 간절한지
보다 더 중요한가
지치고 나서야 보이는 소중함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그대가
그때 나는 완전히 잊어버려
너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아
우리 사랑했었지 그 사랑이
한때가 될지도 모를 정도로 사랑했었지
(미움 없는 작별도 존재한다고)
분명 달랐던 우리의 여름
그 여름날 우린 함께 걸었고
이젠 과거가 된 여름 날 중에
우리 추억을 매달아 날리자
그만 날 놓아줘 아니 날 지워줘
그때 내가 만난 너는 추억이 되버렸어
따사로운 우리 순애보는 스쳐 지난 작은 인연일 뿐
웃고 떠들던 여름 밤 속에 그저 그때로 남겨두고 가
memories cannot replace painful memories
but if you are happy 맞아 I think it'll be okay
지났던 날 이제는 전부 다 먼지가 되어
과분했던 사랑마저 날 아프게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