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게 남은 거라곤 추억 뿐
근데 그것마저 미화 된 걸까
난 그게 두려워
차라리 넌 날 완전히 미워하던가 밀쳐내줘
내가 너의 곁에 있을 때 당당하지 못하게
내 잘못만을 생각해줘
내가 없는 넌 비로소 완성 됬어
빌었거든 너 몰래 너보다 널 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길
마지막 내가 준 꽃도 이젠 시들어버렸을거고
난 항상 못 볼 때 너 앞에 고개를 숙여
슬픔과 추억이란 꽃말로 남아
이젠 안녕
사랑이었네 진짜 지나고 보니 알겠더라
너가 내 마지막
허나 니 마지막은 내가 아니지
차라리 다행이네 날 진작 잊은 듯 해서
시간 지나니 넌 더 이뻐졌단 소식이 들려 주변에서
근데 그 때가 제일 이뻤어 넌 내 기억 속에서
아직도 살아있어 나가주면 안 될까 내 머릿 속
제발 나가줘 너가 있을 자리는 아니잖아 내 머릿 속
여기가 아니잖아 너가 있을 곳
지금 너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 옆으로 가 어서
빨리 가 어서
내가 없는 넌 비로소 완성 됬어
빌었거든 너 몰래 너보다 널 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길
마지막 내가 준 꽃도 이젠 시들어버렸을거고
난 항상 못 볼 때 너 앞에 고개를 숙여
슬픔과 추억이란 꽃말로 남아
내가 없는 넌 비로소 완성 됬어
빌었거든 너 몰래 너보다 널 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길
마지막 내가 준 꽃도 이젠 시들어버렸을거고
난 항상 못 볼 때 너 앞에 고개를 숙여
슬픔과 추억이란 꽃말로 남아
이젠 안녕
이젠 안녕
진짜로 안녕
궁금하진 않겠지만
너 없는 난 그저 지내
내가 없는 넌 잘 지내보이네
멀리서 너가 못 볼 때 몰래 인사해
그 때나 지금이나 너는 계속 빛나네
제대로 널 못 보겠어 미안해
고개를 숙여 눈을 피해 니 앞에서
괜히 공기 취급하지 없으면 난 죽게될 걸
하지만 너 없이도 숨은 잘 쉬어져
이제 나 진짜 괜찮나 봐 널 봐도
아프지 않아
아프지 않아
..아프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