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돛대 같아 이제 이걸 피우면
넌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니
한 까치잖아 이제 뜨겁게 사랑했던
우린 차가운 담뱃재가 되니
넌 돛대 뜨겁게 피우고
꽁초 돼버린 난 x 됐어
넌 돛대 뜨겁게 피우고
꽁초 돼버린 난 x 됐어
나는 라이터 아무리 불을 붙여봐도
피울 수 없는 걸 넌 내 돛대였으니까
우린 떼어 놓으면 제 기능을 못하니까
흡연 같은 거였잖아 중독돼 버렸으니까
뜨겁고 뜨거웠어 만지면 데일 정도로
화상 같은 상처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만 독인 걸 알면서도
끊어 버릴 수 없었던 건 너란 존재가
나한테 돛대 같았지 난 뭔데
이제 네가 없으면 난 뭔데
난 멀대같이 서있다가
다 타버린 담뱃재처럼
더 태울 수가 없어서
재가 흩날려 추억이 흩날려
이렇게 우리 사랑이
먼지처럼 사라져
향기만 베였지 향기만 남았지
이걸 추억이라 부르고
이 향기는 사라지겠지
넌 돛대 같아 이제 이걸 피우면
넌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니
한 까치잖아 이제 뜨겁게 사랑했던
우린 차가운 담뱃재가 되니
넌 돛대 뜨겁게 피우고
꽁초 돼버린 난 x 됐어
넌 돛대 뜨겁게 피우고
꽁초 돼버린 난 x 됐어
너란 존재가 나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놓고 넌 떠났지만
찾아 혼자 몰래 지우지 못한
미련에 남아 결국 팔에
너를 남겼지 난 대체 네가 뭔데
이렇게 날 힘들게 해
너도 내 생각난다면 다시 돌아올래
부서진 돛대론 나아갈 수 없어
네가 뱉은 말들은 칼이 되어 날 베어버린걸
이미 난 addicted to your love
넌 전부 핑계라고 했지만 no
이제 진짜 너 아니면 안 돼
떠나기 전 한번 돌아봐줘
i need you baby 네가 없인
내게 전부 의미 없어 매일이
난 미련하지 왜 이리 돼버렸어 죄인이
혹시나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칫솔은 못 버리겠더라 괜히
넌 돛대 같아 이제 이걸 피우면
넌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니
한 까치잖아 이제 뜨겁게 사랑했던
우린 차가운 담뱃재가 되니
넌 돛대 뜨겁게 피우고
꽁초 돼버린 난 x 됐어
넌 돛대 뜨겁게 피우고
꽁초 돼버린 난 x 됐어
넌 돛대 같아 이제 이걸 피우면
넌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니
향기만 베였지 향기만 남았지
이걸 추억이라 부르고
이 향기는 사라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