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또 네가 날 찾아와
괜히 또 웃으며 반겨 난
아직도 지나간 길을 다시 걷나 봐
왜 이리도 아무렇지 않게
깨진 유리잔을 잡은 채
아직도 지나간 길을 걷고 싶나 봐
찬란한 하루가 다 시들고
그 자리를 맴돌아
그래도 멋진 계절이 오면
그 시절이 오면 Dooruru Dooruru
채워지지 않는 이 밤을 따라가
그 끝에 닿으면 Dooruru Dooruru
넌 거기 있겠지
왠지 넌 골목길 어딘가
나처럼 서성일 것 같아
아직도 지나간 길을
다시 걷나 봐
왜 이리도 아무렇지 않게
깨진 유리잔을 잡은 채
아직도 지나간 길을
걷고 싶나 봐
찬란한 하루는 다 시들고
제자리를 맴돌아
그래도 멋진 계절이 오면 그
시절이 오면 Dooruru Dooruru
채워지지 않는 이 밤을 따라가 그
끝에 닿으면 Dooruru Dooruru
넌 거기 있겠지 넌 거기 있겠지 날
기다리겠지 Dooruru Dooruru
~~
왠지 또 아침이 찾아와
괜히 또 웃으며 반겨 난
아직도 지나간 길을
다시 걷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