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반짝이는 별들을 따라
말없이 웃던 네 손을 잡아
유난히 깊은 밤
저 하늘을 바라보며
저 빈자리에 오늘을 담아
그러다 이 밤이 저물고
또다시 바람이 불면
저 다리 위에 가만히 선 채
네 자리를 남겨놓을게
달이 지고 아침이 밝아오면
손을 잡고 또 웃음 짓던
뒷모습을 겹쳐놓은 채
이하루를 둘이서 걸어보자
구름이 너를 가릴 때마다
조용히 곁을 지키다 갈게
유난히 깊은 밤 저 하늘을 바라보며
저 빈자리에 오늘을 담아
그러다 이 밤이 저물고
또다시 바람이 불면
저 다리 위에 가만히 선 채
네 자리를 남겨놓을게
달이 지고 아침이 밝아오면
손을 잡고 웃음 짓던
뒷모습을 겹쳐놓은 채
이하루를 둘이서 그려보자
저 반짝이는 별들을 따라
말없이 웃던 네 손을 잡아
유난히 깊은 밤 저 하늘을 바라보며
저 빈자리에 오늘을 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