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죽은듯 조용한 나의 일상 속엔
알 수 없는 파도가 움직이는것만 같아
나는 다시금 마음의 창을 열고서
누굴 찾으려 앉아있나 하는데
걷다가 우연히 앞에
나타난 너를 보고서 그 자리에
멈춰선 날 흔들고
가버린 작은 바람과 꿈들
지금 도저히 정신이 안차려져
잠깐 누워 있어야 할 것만 같아
네가 말하는 것들 모두
난 하나도 들을 수 없네
우리 사이 길지 않던 기다림끝에 또
우린 다시 운명처럼 서로를 알아보고
차가운 공기 기나긴 고민과 함께
하나가 되어 입맞췄네 살포시
걷다가 우연히 앞에
나타난 너를 보고서 그 자리에
멈춰선 날 흔들고
가버린 작은 바람과 꿈들
지금 도저히 정신이 안차려져
잠깐 누워 있어야 할 것만 같아
너가 말하는 것들 모두
난 하나도 들을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