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골목이 가끔 꿈에 나와요

현이름
앨범 : 어린 어른
작사 : 현이름
작곡 : 현이름
비루한 것만 같지 늦게 알았지만 서도
뒤돌아 훑어보니
남루함 빚어왔지 조금 늦었지만 서도
서둘러 뭉개보네
원체 골목이 어둡다 날이 선 바람과
날 품지 못한 옷들이
저 끝 주광 빛 가로등 우글대는 벌레와
흘려온 티비 소리가
지루한 것만 같지
꽤나 짧았지만 역시 온기가 소박하네
추레한 날만 모여
나름 빛이 있다 허나 그림자가 없네
원체 골목이 어둡다 날이 선 바람과
날 품지 못한 옷들이
저 끝 주광 빛 가로등 우글대는 벌레와
흘려온 티비 소리가
저 끝 주광 빛 가로등 우글대는 벌레와
흘려온 티비 소리가 날
더 찡그리게 만들어
포근한 이불 속에
정겨운 음식 향기가 너무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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