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이섬

ㅂㅏ꼬
앨범 : 고양이 삼총사의 우리나라 여행일기
작사 : ㅂㅏ꼬
작곡 : Mate Chocolate

으아 배부르당~
헤헤 기분 좋다앙~ 냐~아옹!
뭘 먹었길래 그렇게 좋냐공?
바로 닭갈비를 배터지게
먹었기 때문이징~
맞아 여기는 바로 강원도 춘천~!
우리는 닭갈비를 먹고 곧바로
남이섬으로 향하는 짚라인을 탔징~!
짚라인을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 말얌~ 헤헤헷
엄청 높은 타워에 올라가 안전요원
아저씨가 우리 셋 모두를 안고
금새 남이섬으로 쏘옥! 들어왔징~
아저씨는 우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정말 꼬옥 붙잡고 계셨엉.
우와~ 남이섬이 점점 가까워진닷!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서
기분이 날아올라간당~
이렇게 신이 난 버터 처음봤징~?
냐~아옹!
도착해서 남이섬 땅을 밟는 순간
우리가 좋아하는 숲길로 뛰어들어가
서로 장난을 쳤징! 예쁜 단풍잎들이
우리와 함께 나뒹굴고 막 뛰어다니니까
닭갈비가 금방 소화된 것만 같다옹~
옷! 그런데 저게 뭐지?
왠 동상이 저기에 서 있는거얌~?
사람들이 엄청 계속 만지고
사진찍고 좋아한다옹!
뭔가~ 하고 보닝!
드라마 겨울연가에 나왔던
두 남녀주인공의 동상이었엉!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왔던
엄청나게 유명한 드라마라고 하는데
나는 사실 잘 모르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랑 아주머니들이
엄청 좋아한다옹!
막 욘사마 지우히메 이러면서
동상 발을 하도 만지니
맨질맨질 빛이 나더라궁~!
놀다보니 허기가 져서 잠깐
간식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공예원으로 들어갔징~
이곳은 바로 유리로 된
어떤 모양이던 만들 수 있는 곳이얌~!
우리는 우리만의 밥그릇을 가지고
싶어서 만들어달라고 했징!
똘이 형아 밥그릇은 초록색~
망치 형아 밥그릇은 파란색~
그리고 내 밥그릇은 노란색~
다 만들어진 우리만의 유리
밥그릇을 보니 정말
빨리 이곳에 사료를 담아 맛있게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 모얌~! 헤헷
그리고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데
공예원 앞 팻말에 이렇게 적혀 있었징.
[남이섬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원래 구릉지로 만들어진 작은 봉우리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보고이다.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 메타세쿼이아 길이
유명하고 동화나라, 노래의 섬을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서트 및
전시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노래박물관, 그림책놀이터,
MICE 센터, 아트숍, 유니세프라운지 등의
문화시설과 투게더파크, 나눔열자,
스토리투어버스 등의 유기시설이 갖춰져있고
숙박을 할 수 있는 호텔정관루가 있다. ]
조그만 섬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다닝~!
그래서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것이었엉! 냐~아옹!
우리는 좀 더 많은 곳을
둘러보려고 지도를 봤징.
근데 어디선가 솔~솔~
분홍꽃잎이 날아와
내 코 위에 살포시 앉았엉.
오오옷! 벚꽃잎이었엉~!
벚꽃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었엉!
푸른 잔디 위는 분홍
벚꽃잎들이 하늘하늘 떨어지고 있었고
벛꽃나무들은 햇살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엉!
얘들아 우리 나무 위로
올라가장! 냐~아옹!
우리들은 모두 나무 위로 올라와
섬 전체를 쭉~ 둘러보았징.
이 조그만 섬 안에 박물관,
미술관, 공예원, 숲길, 식당 등등
없는게 없다니, 정말 너무 신기행~!
우리들처럼 소풍 온 강아지들과
다른 고양이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고
이곳의 새들과 곤충친구들이
우리를 반겨주니 더 재미있었징~!
우리는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가지고 다시 돌아가는 배를 탔엉.
해가 어둑어둑 지니 배에서
바라본 섬은 정말 더 예뻤징~
그리고 가평에 있는 숙소에서
우리는 오늘하루의 피로를 풀며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고 잠이 들었엉.
똘이 형아는 쌔근쌔근 자는데
망치 형아는 정말 오랜만에 엄청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코를 막 골며 자네?!
아우 시끄러워라... 냐~아옹..
아무튼, 다음에 또 이렇게 놀러와서
가끔 시원한 바람을 쐬어야겠엉
히힛 너희도 남이섬에 놀러와서
꼭 좋은 추억을 남겨보라궁~ 냐~아옹!
+에피소드_ 세 고양이들의 대화
망치 : 히히힛!
나 새로운 친구 생겼다아아아~
똘이 : 오호~ 누군데?
버터 : 오호~ 누군데?
망치 : 바로바로~ 이곳 남이섬에 와서
처음 본 그 이름은, 공작새~!
똘이 : 공작새?! 날개를 펴면 엄청나게 크고
멋있는 그 알록달록 파란새~?!
버터 : 공작새?! 그.. 그 파란 깃털이
내 키보다 더 크고 목이 엄청 긴 그 키다리새~?!
망치 : 맞아! 헤헷 그 공작새 친구가
나에게 다가와서 친구하자고 먼저 말해줬어..!
똘이 : 설마.. 너가 먼저
다가가서 장난친 건 아니구..?
버터 : 그러게~ 망치 형아가 먼저
그렇게 친절하게 말을 걸리 없을텐데...
망치 : 뭐..뭐야~ 나는 공작새가 먼저
친구하자고 말을 걸어 줄 정도로
멋진 고양이라구..! 쳇
똘이 : 오~ 저기 공작새가 온다
너 진짜인지 한번 물어볼 거야..!
공작새야~ 공작새야~
버터 : 공작새야~ 공작새야~
망치 : 왜 다들 내 말을 못 믿는거지...
어어? 나도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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