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생각나려 하네요
우리 처음 만난 그 날이
봄비가 눈물처럼 내려요
그대는 어떤 생각에 잠겨
짙은 하늘 봄비로 만났네요
3년 전 그 때가 기억나요
비에 젖은 나를 살려주던
그댄 나의 봄비
다시 만날 걸 기다렸죠
끝없이 내리는 봄비
오늘에야 멈췄죠
나의 봄비
내 눈물 한 방울이
그대를 살릴수는 없겠죠
묵묵히 그대를
이 자리에서 기다리던
그댄 나의 봄비
다시 만날 걸 기다렸죠
끝없이 내리는 봄비
오늘에야 멈췄죠
그댄 나의 봄비
다시 만날 걸 기다렸죠
끝없이 내리는 봄비
오늘에야 멈췄죠
나의 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