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며 그대 왜 내가 미워서라고 말하지 않았나요 또 그대를 그림 선택한 시간으로 되돌아 가서 그댈 사랑하던걸 멈춰야 한단 사실을 모르네 슬퍼라 회색 빛 회상의 노을이여
해를 따라 곧 사라지는 노을이 사랑 따라 곧 사라지는 추억이 왜 나에게는 저물지 않는 짙은 회색 빛의 노을인건지 이제 누굴 따라 가야하는데 도무지 기다려도 보이지 않는 널 잊고 다시 아침이 찾아오기를 원해야하는데…그대 말처럼
떠나가며 그대 왜 너무 사랑하기에 날 떠나간다 했나요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의 춤 속으로 가야한다며 사랑의 무게는 무엇으로 저울질하길래 더 좋은 사랑을 찾을 거라 장담했나요
해를 따라 곧 사라지는 노을이 사랑 따라 곧 사라지는 추억이 왜 나에게는 저물지 않는 짙은 회색 빛의 노을인건지
이제 누굴따라 가야하는데 도무지 기다려도 보이지 않는 널 잊고 다시 아침이 오기를 원해야하는데…그대 말처럼
아침이 힘든 나를 때우길 바람이 슬픔을 가져가길 또 다시 태양이 내게 비추길…
누굴따라 갈 수 없어요 익숙한 그대만을 기다릴래요 세상을 크게 돌아 다시 떠오르는 태양처럼 내게 돌아오겠죠
이제 그대 없이 추억뿐이죠 세상은 태양없이 노을 뿐이죠 이렇게 다시 아침이 찾아오기를 원하고만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