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나는 아직 잘 모르는데
우리는 벌써 3월이 지나가네
바람이 문득 봄이라 알려주면
서로를 더욱 더 끌어안자
둘이만 있는 이곳이 넌 춥진않니
햇볕은 가끔 뜨겁고 밤은 시려도
자기야 우린 서로를 더 사랑하자
여기 우리만 서 있자
아무것도 다 상관없이
계절의 언어를 배워
봄의 잔여를 남기자
자기야 우린 서로를 더 사랑하자
여기 우리만 서 있자
아무것도 다 상관없이
계절의 언어를 배워
봄의 잔여를 남기자
자기야 나는 아직 잘 모르는데
우리는 벌써 3월이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