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뭐냐고 물어보는
그 애의 거짓말을 들으며
커피를 시켜
사랑은 너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커피잔에 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아 너를 보는
내 맘처럼 녹아
니가 너의 사랑 앞에 녹듯
나도 그래요 내 사랑도
조금 이해를 해줘
사랑은 너야 처음 만난
그날부터 너야
혈액형을 바꿀 수가 없듯
정해진 거야 그 끝이
결국 눈물이라면 흘릴게
커피엔 설탕이
컴퓨터엔 키보드
비가 올 땐 우산이
나에겐 니가
필요해 사랑해
아파져도 괜찮아
안녕 그 말만 없다면
어디를 보니 니 앞에
난 투명인간이니
소리쳐야 내가 보이겠니
바로 앞이야 지금
니 눈앞에 내가 있잖아
사랑이 뭔지 정말 몰라
내게 묻는 거니
말해주면 따라할 수 있니
나를 바라봐
나의 눈 속에 사랑이 있어 보이니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난 웃고 있겠죠
잘하고 있나요
혹시 내가 울고 있나요
설탕이 녹아 너를 보는
내 맘처럼 녹아
니가 너의 사랑 앞에 녹듯
나도 그래요 내 사랑도
조금 이해를 해줘
사랑은 너야 처음 만난
그날부터 너야
혈액형을 바꿀 수가 없듯
정해진 거야 그 끝이
결국 눈물이라면 흘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