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라면 모두
잊을 수 있어
달콤한 말들로 날 녹여줄래?
내 품 속을 파고들며
속삭일 때면
발걸음도 입술도 맞추면서
널 품에 안을래
설레는 순간 순간들
꿈 같은 나의 하루들
모두다 담아두고 싶어
너도 그렇니?
아무리 날 들여봐도
넌 모를거야
가만히 보고 있어도 그리워서
못 견딜 것 같은 날
저 하늘을 날아서
너의 눈보다 빛나는 별이
있을까 세어보아도
너보단 아닐거야
저 멀리서 너의 향기
흩날릴 때면
우리 처음 만났던 그 곳에서
널 품에 안을래
시원한 파도가
발밑을 스치고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피어나겠지
아무리 날 들여봐도
넌 모를거야
가만히 보고 있어도 그리워서
못 견딜 것 같은 날
저 하늘을 날아서
너의 눈보다 빛나는 별이
있을까 세어보아도
너보단 아닐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