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ccini : La Boheme - Che Gelida Manina (푸치니 : 라 보엠 - 그대의 찬 손)
김민석
앨범 : Aria D'amore
작사 : Giuseppe Giacosa, Luigi Illica
작곡 : Giacomo Puccini
"Che gelida manina,
se la lasci riscaldar
Cercar che giova?
Al buio non si trova
Ma per fortuna
é una notte di luna,
e qui la luna
l'abbiamo vicina
Aspetti, signorina,
le dirò con due parole
chi son?, chi son!
e che faccio,
come vivo
Vuole?
Chi son? Chi son? Sono un poeta
Che cosa faccio? Scrivo
E come vivo? Vivo
In povertà mia lieta
scialo da gran signore
rime ed inni d'amore
Per sogni e per chimere
e per castelli in aria,
l'anima ho milionaria
Talor dal mio forziere
ruban tutti i gioelli
due ladri, gli occhi belli
V'entrar con voi pur ora,
ed i miei sogni usati
e i bei sogni miei,
tosto si dileguar!
Ma il furto non m'accora,
poiché, poiché v'ha preso stanza
la speranza!
Or che mi conoscete,
parlate voi, deh!
Parlate Chi siete?
Vi piaccia dir! 그대의 작은 손이 무척 차갑군요
제가 따듯하게 녹여 드릴게요
이런 어둠 속에서
찾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하지만 운 좋게도
달이 밝은 밤이군요
여기 그 달이
가까이에서 우릴 비추고 있어요
잠시만요, 아가씨
제가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사는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나는 누굴까요? 저는 시인이랍니다
무엇을 하냐고요? 글을 씁니다
어떻게 사느냐고요? 그냥 이렇게 살아갑니다
가난하지만 귀족처럼 풍요롭게 삽니다
시와 사랑의 노래를 쓰며
상상 속의 멋진 공중에 있는 성에서
마음껏 꿈과
환상을 그리는
내 영혼만은 이미 백만장자입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는
아름다운 두 눈동자가
모두 훔쳐가 버렸습니다
내 마음속에 당신이 들어온 순간
내가 가지고 있던 꿈들
그 아름답던 나의 꿈들마저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말았어요
하지만 도둑맞아도
슬프지 않군요
새로운 희망이 생겼거든요
자! 이제 나에 대해 아셨으니,
이번에는 당신 차례입니다
자, 당신이 누구인지
얘기해 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