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뜨거웠던
태양이 저물고
반짝이던 물위로
달이 떠오르면
나 너와 편한 차림으로
그 옆을 설레이며 걷고 싶어
그리 특별하진 않지만
너와 함께라면
너무 아름다울 그곳
나만의
paradise
거긴 한강 한여름 밤의 한강
내일은 너와 걸었으면
거긴 한강 한여름 밤의 한강
나와 함께 걸어줄래
with me
살랑거리는 강바람에 섞인
여름향기가 코끝을 스치면
나 너와 수줍게 얘길 하고
그 옆을 설레이며 걷고 싶어
그리 화려하진 않지만
너와 함께라면
너무 눈이 부실 그곳
나만의
paradise
거긴 한강 한여름 밤의 한강
내일은 너와 걸었으면
거긴 한강 한여름 밤의 한강
나와 함께 걸어줄래
with me
오 내 옆을 걷는 널 보면
어느새 웃고 있는 나
너의 그 작은 손이
날 스칠 때마다
떨리는 이 마음 네게 말해볼까
거긴 한강 한여름 밤의 한강
내일은 너와 걸었으면
거긴 한강 한여름 밤의 한강
나와 함께 걸어줄래
거긴 한강 한여름 밤의 한강
내일은 너와 걸었으면
거긴 한강 한여름 밤의 한강
이 여름을 달콤하게
with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