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eoul)
레트로펑키
앨범 : SEOUL
작사 : 레트로펑키
작곡 : 레트로펑키, WILLIUS, KISSY
편곡 : 레트로펑키, WILLIUS, KISSY
출발선에서 발을
떼던 나에게는
지금의 내가 보는 풍경들을
가늠할 수 없었던 게
당연하지 뭐
순간들에 집착하느라
언젠가인 지도 모르게
왔다간 멍투성인데
시간은 자꾸 빠르게 흘러가
여긴 수많은 사람들이
다들 뭔가를 잃어가네
위로가 오히려
날이 서 아파오네
이곳을 헤매는 외로움들
모른 채 걸어야하네
버거울 만큼 많은
이 사람들 속에
겨우 너 하나
없어진 게 그게 뭐라고
이곳의 공기는
그 쓸쓸함을
털어내는 것조차도
참 어렵게 해
시간은 자꾸 빠르게 흘러가
여긴 수많은 사람들이
다들 뭔가를 잃어가네
위로가 오히려
날이 서 아파오네
이곳을 헤매는 외로움들
모른 채 걸어야하네
매번 똑같은 쳇바퀼 돌아
이미 너는 어제가 되어도
그래도 난 여기서 널 찾을게
시간은 자꾸 빠르게 흘러가
여긴 수많은 사람들이
다들 뭔가를 잃어가네
위로가 오히려
날이 서 아파오네
이곳을 헤매는 외로움들
모른 채 걸어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