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여 봤을 뿐야
맴돌던 생각을 종이 위 적은거야
아무 생각 없이 들어도돼
그냥 내 얘기야
래퍼 그 타이틀 때문에
시작한 음악
내얘길 가사로
쓰는게 좋았어 그냥
그렇게 난 쓰고 또 쓰고
또 써서 뱉었어
음악은 내게 약같아
난 계속해 써서 뱉어
그때에 난 지금보다
더 멋졌어 오직
꿈만 쫓아가고 있던 내모습이
그때보다 지금의
난 잃어가 내 초심
돈이 없어 돈 벌고 싶은 내 욕심
스무살이 돼 가진 고민과 무지
주머니가 빈 삶도
괜찮다던 꺾인 내 고집
많은걸 얻으려 발버둥 쳤지만
잃은게 많은 날 위해
난 다시 가살 쓰고 있어
그냥 끄적여 봤을 뿐야
그냥 생각없이 뱉을 뿐야
그냥 그냥
그냥 끄적여 봤을 뿐야
그냥 생각없이 뱉을 뿐야
그냥 그냥 그냥 신경쓰지마
난 그냥 랩이 하고 싶어
뱉을 뿐인데 네들이 뭔데
내가 랩으로는 무리래
신경꺼 I’m OK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내 삶이기에
그래 나도 알아 이건 분명
계란으로 바위치기
난 천재가 아니라
괜찮다며 해댔던 자위질
but 이젠 안해 난 안져
남들이 수많은 기횔 보낼때
난 그걸 잡는 가위지
가진게 없어 더 많은걸 갖고싶어
발버둥을 쳐댔지
하고싶은것보다도
돈이 되는걸 더 쫓았지
그렇게 살았지
그렇게 내가 가진건
손에 쥐긴 너무 많아서
모래처럼 손안에서 전부빠져
내손에 남은게 없었어
음악하면서 돈 벌고 싶다에서
돈 벌고 싶어 음악해야겠다는
바뀌어 버린 내 자신을 위해
난 가살쓰고있어
가사를 쓰는게 좋았고
또 그걸 랩으로 뱉는게 좋아서
비트를 만들던 그때의 날위해
난 처음부터 다시 랩을 뱉어
난 처음부터 다시 랩을 뱉어
생각없이 뱉은 노래가
뻔한 가사 뻔한 멜로디가 되고
뭐라도 하고싶은데
그냥 그냥 그냥
신경 쓰지마 내 노래가 어떤지
지켜보기만해 그 자리서 가만히
비웃는 웃음 또 날 향한 충고
그 모든 것들에서
이제 난 귀를 막아볼까 해
생각없이 뱉은 노래야
그냥 끄적여봤을뿐야
뭐라도 하고싶어서 난
그냥 펜을 쥐어봤을 뿐이야
생각없이 뱉은 노래가
뻔한 가사 뻔한 멜로디가 되고
뭐라도 하고싶은데
그냥 그냥 그냥
생각없이 뱉은 노래가
뻔한 가사 뻔한 멜로디가 되고
뭐라도 하고싶은데
그냥 그냥 그냥
신경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