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옷소매 옷소매로
얼굴을 감추고 고개를 깊이 숙인 채
옷소매 옷소매로
그 눈물 닦던 그 사람
안가고 안보내고
그랬어야 하는 건데
너무 쉽게 보내놓고
후회하는 내 마음
옷소매 옷소매로
내가 내가 그 눈물 닦을 줄이야
아 옷소매 옷소매로
얼굴을 감추고 고개를 깊이 숙인 채
옷소매 옷소매로
그 눈물 닦던 그 사람
가지 마라 가지 마라
붙잡아야 하는 건데
바보처럼 보내놓고
후회하는 내 마음
옷소매 옷소매로
내가 내가 그 눈물 닦을 줄이야
옷소매 옷소매로
내가 내가 그 눈물 닦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