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소리 없이 들곤 하죠
내가 수도자로 살게 된 것을
그저 철없는 단순한 생각은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하네
주님의 부르심은
나를 설레이게 했죠
모든 것을 버린 복된 삶이란 걸
할 수없는 내게 행하게
능력을 지우신
주는 나를 감동케했네
내가 수도자로 살게 된 것은
주님의 부르심으로 선택하심으로
그리고 내가 응답함으로
이루어진 그 사실을
알아야만 하네
하느님의 부르심이라도
택함을 받을지라도
나의 응답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나의 복된 삶에 순명함으로
없어질 육에 메이지 않고
영생에 길을 가리라
나의 헛됨에 목메이지 않고
올곧게 나아가리라
깨달음을 갖고 살리라
주님과 함께 살리라
올곧게 나아가리라
깨달음을 갖고 살리라
주님과 함께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