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심승우
앨범 : 장담 (壯談)

흉직히 일그러진 모습에
행여나 질릴 것 같은데
미칠 것 같아 나는
또 한숨을 내쉬네
비겁해 난 버려져
이렇게 더 비겁해
파리 날리는 차림에
반쯤 미쳐 난 버려
그저그런 인생은
그저 그렇게 떠나가더라
그러게 너무 슬퍼 말아라
그게 현실이야
그저그런 인생은 그저
그렇게 따라 가더라
그러게 너무 슬퍼 말아라
그건 현실일 뿐이야
널 널 믿었던 날 떠나가고
널 널 믿었던 날 떠나가는
난 아마 넋이 구린 아이인가
everything you're right be
늘 요동치던 난
my eye is gone
언제나 내 모습에
이렇게 자신이 없어서
미칠 것 같아 나는
또 한숨을 내쉬네
항상 난 너와 동행했던
내 인생 속에 의문으로
가득했던 걸 난
끝맺으려 해 확실하게
곧 그만 두어 이제 뒤졌어
넌 날 널 또 막고 싶지만
넌 이미 난 널 떠나 버렸던
것처럼 난 널 으
쓸려가던 메어가던
고된 사람의 떠나가던
마음의 약을 알고 있는가
떠날같은 사람의 눈을 봐라
유심히 너의 모습도
그 속에 비틀 거린다
널 널 믿었던 날 떠나가고
널 널 믿었던 날 떠나가던
난 아마 넋이 구린 아이인가
everything you're right be
늘 요동치던 난
my eye is gone
널 널 믿었던 날 떠나가던
널 널 믿었던 날 떠나가고
널 널 믿었던 날 떠나가던
널 널 믿었던 날 떠나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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