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아침은
밝은가요 그대로
내가 살았던 그곳에
비추고있나요
내일의 아침도
까맣게 난 보이겠죠
그대안에서 난
헤메이고 있겠죠
오늘의 날씨도
물어볼 이유도 없지만
아직 그대를 불러보아요
몇시에 일어났는지
잠은 잘잤는지
내 꿈은 꾸긴 한건지
가끔 이런 생각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아 그댈
지워보려해도
그대는 살만한가요
견뎌지던가요
내가 걱정하지
않을만큼 있나요
난 못 그러는데
그렇겐 안되는데
괜히 그댈 미워만하는
내가 싫어
하루종일 앉아
다른곳에 있어도
그대가 보이는듯해
자꾸만 들리는듯해
살만한가요 견뎌지던가요
내가 걱정하지
않을만큼 있나요
난 못그러는데
그렇겐 안되는데
괜히 그댈 탓하고만 있는
내가 싫어
햇살이 너무 맑아
눈을 뗄수조차 없을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