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늘 거기 피어있는 너
그토록 오랜 세월을
늘 지켜보는 너
비바람 부는 밤이면
나에게 말해주었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이겨내리라
다시 피어나는 널 보며
나도 힘을 얻었고
영원히 변치 않는 너처럼
나도 변치 않으리
영원 하라 아름다운 땅
평화의 나라여
저 독도위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처럼
흰 빛깔도 나의 것이요
붉음 또한 남이 아니듯
백두에서 한라까지
모두가 형제니
눈보라 치는 날이면
서로를 끌어안으며
다시 또 피워 내리라
찬란한 아침의 나라여
다시 피어나는 널 보며
나도 힘을 얻었고
영원히 변치 않는 너처럼
나도 변치 않으리
영원 하라 축복받은 땅
희망의 나라여
저 동해위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처럼
영원 하라 축복받은 땅
희망의 나라여
저 동해위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