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기억 사랑의 대가
홀로 피었다 홀로 지는 것처럼
둘이여야만 사랑이 되고
하나만 남아선 혼자만도 못 해
내린 비가 지면을 적신 비가
서서히 증발했어
너의 미소 날 감싼 기온
내게서 거둬간거야
니가 잡아주던 손은
서서히 식어가
내가 놓아주던 손을
천천히 떠올려
겨울에 매서운 바람도
자취를 감춘 이 때
얼어붙은 용기가 고갤 들어
너의 이름 부를 때
뭐라도 말해줘 뭐라도 말해줘
그냥 뭐라도
내린 비가 지면을 적신 비가
서서히 증발했어
너의 미소 날 감싼 기온
내게서 거둬간거야
니가 잡아주던 손은
서서히 식어가
내가 놓아주던 손을
천천히 떠올려
겨울에 매서운 바람도
자취를 감춘 이 때
얼어붙은 용기가 고갤 들어
너의 이름 부를 때
너는 아닐지라도
나 혼자만 다시
바람결에라도 다시
너를 찾아갈거야
너를 찾아갈거야
너를 찾아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