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즐겨 찾던
작은 공원 외로운 그네여
헤진 나무 녹슨 철쇠
초라해도 너무 좋았지
이제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 너는 내 반쪽이었어
외로워도 너만 있다면
하늘을 나는 천사가 되었어
훨훨 날자 저 하늘로
우주 끝까지 가는 거야
하늘아래 그 누구보다
저 높은 곳으로 떠날 수 있어
이제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 너는 내 반쪽이었어
외로워도 너만 있다면
하늘을 나는 천사가 되었어
훨훨 날자 저 하늘로
우주 끝까지 가는 거야
하늘아래 그 누구보다
저 높은 곳으로 떠날 수 있어
훌훌 털자 모든 근심
우주 끝까지 날려버려
하늘아래 그 누구보다
너보다 소중한 사람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