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지않을 너라는 걸 알면서
바래진 기억속에서 헤매고 있어
딱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마음속엔 비가 와
니가 없으니까
내 상태는 계속 악화
난 말야 지금 이 상황이
아직도 잔인해
니가 떠난 뒤로
아무것도 못하고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니가 줬던 선물을
만지작거리고 있어
니 사진을 볼땐 눈물이 나
너의 모든걸 간직하는 내가 한심
하지만 니가 없는 삶을
어떻게 감당할지
서로 상처를 줬던게 흉터가 됐어
but 난 아직도 니가 돌아올거라 믿어
헛된 상상만 늘어놓지 항상
담배를 필때보다
더 깊게 내쉬지 한숨만
눈물이 흐를 땐
하품을 하는 척을 해
무슨 일 있냐고 물을 땐
아무 것도 아니라 대답해
아직 내 안에 살아 숨쉬어
너라는 존재가
널 보고싶기에
이 노랠 만들어봤어 들어봐
다시 오지않을 너라는 걸 알면서
바래진 기억속에서 헤매고 있어
눈물이 또 앞을 가려
멀어지지말고 돌아와 날 안아줘
눈물로 씻어낸 마음
다신 사랑따위는
다음부터 하지 않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하지
아마 널 잃은게 가장
큰일이자 허망한 일
막막하지 난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잘 모르겠어 이젠
되어버린 영화 한 장면
둘이 함께라면 뭐든
좋았었던 재작년
난 매일 달려 끝없는 미로와
이 혼란 속을
이게 내 목을 조여와
또 널 지우려 해봐도
내 방안에 내 마음안에
아직 네 향기가 남았기에
절대 쉽게 잊지못해
나는 항상 제자리에
남아 이렇게나마 너에게
내 목소리를 전해 I want u back
but 전부 헛된 꿈 널 잡았었던 내 왼손
네번째 손가락이 허전해
나는 지금 전부를 잃었네
우리 좋았던 일을
모두 가사로 적을게
둘의 추억을 단 하나도
잊고싶지 않기에
다시 오지않을 너라는 걸 알면서
바래진 기억속에서 헤매고 있어
눈물이 또 앞을 가려
멀어지지말고 돌아와 날 안아줘
다시 오지않을 너라는 걸 알면서
바래진 기억속에서 헤매고 있어
다시 오지않을 너라는 걸 알면서
나는 여전히 늘 제자리에 서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