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안에 앉아서
작은 꿈들을 모아서
어느샌가 커져버린 내 모습
쉽게 사라지지 않는
절대 이뤄지지 않을
소원을 비는 너의 두 눈에
저녁 해가 지고 있어
늘어진 그림자엔
우리들이 믿었던
그 웃음
아무것도 아닌 너의 말에
눈물이 흐르네
마음 둘 곳 없는 이 거리의
익숙한 길 따라
아무도 없는 언덕 아래
녹아 들어가네
보이지 않는 내 뒷모습에
불안한 물음만 가득해
저녁 해가 지고 있어
늘어진 그림자엔
우리들이 믿었던
그 웃음
아무것도 아닌 너의 말에
눈물이 흐르네
마음 둘 곳 없는 이 거리의
익숙한 길 따라
아무도 없는 언덕 아래
녹아 들어가네
보이지 않는 내 뒷모습에
불안한 물음만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