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길을 걸어도 헤매이는
그 흔적 없는 저 바램처럼 다시
늘 같은 곳 그 자리에
서툰 발길에도 싱겁게 채이는
그 미련 없는 저 바람처럼
마지 못해 흘러갈 순 없는지
Too late it's so too late
잃어버린 시간에
무뎌져만 가는 기억에
또 잊혀져 가는지
Too late it's so too late
소중했던 그때로
아픔 없이 이별 없이
되돌릴 수 있다면
혹시 저 희미해진 불빛을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거닐다 보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Too late it's so too late
잃어버린 시간에
무뎌져만 가는 기억에
또 잊혀져 가는지
Too late it's so too late
소중했던 그때로
아픔 없이 이별 없이
되돌릴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