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떠난 후
네가 있던 빈자리엔
말 할 수 없는 내 속엔
네 고요함이
네가 있던 그 거리에
그 불빛은
다 조용히 꺼져가는 날
보고 있네
멀리서 내게 왔던
작았던 발걸음처럼
순진한 그 모습으로
속였던 그 웃음처럼
난 이제 네 아이가 아냐
내 모든 걸 챙겨두지마
내가 널 떠나고 날
기억하지 못할 거라도
난 괜찮아
멀리서 내게 왔던
작았던 발걸음처럼
순진한 그 모습으로
속였던 그 웃음처럼
난 이제 네 아이가 아냐
내 모든 걸 챙겨두지마
내가 널 떠나고 날
기억하지 못할 거라도
난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