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눈을 떠
먼저 찾게 되는 건
이제 더는 오지 않는
오랜 너의 메세지
멍하니 전화기를 바라보면서
아침을 맞는 나
힘든 하루를 보낼 자신이 없어
문 밖으로 나가 보니
이젠 낯선 풍경들
모든 것이 낯설어
낡은 기억이 되어 버린 시간과
잊혀지지 않는 얼굴과
또 남은 나의 미련이
내 맘을 짓눌러 잊어야 하는데
버려야 하는데 그게 난 잘 안돼
이제는 지나 버린기억 낡은 기억
다시 또 어두워 밤은 찾아오는데
잠 못 들고 뒤척이는
잠자리가 걱정돼
눈을 감으면 더 생각나는 모습
온통 머리를 떠나려 하지 않네
술에 취해 잠을 더 청해보지만
점점 더 아른거리는
너의 그 슬픈 얼굴
낡은 기억이 되어 버린 시간과
잊혀지지 않는 얼굴과
또 남은 나의 미련이
내 맘을 짓눌러 잊어야 하는데
버려야 하는데 그게 난 잘 안돼
이제는 지나 버린기억
너를 떠나도 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널 못잊어
매일 너와의 낡은 기억속에
사로잡혀 사는 나 이제는 힘겨워
낡은 기억이 되어 버린 시간과
잊혀지지 않는 얼굴과
또 남은 나의 미련이
내 맘을 짓눌러 잊어야 하는데
버려야 하는데 그게 난 잘 안돼
이제는 지나 버린기억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너와의 기억
이제는 지나버린 기억 낡은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