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다 어제로 흘러 버린 일
과거를 묻어 버린 뒤에도 여전히 이
자리에서 지켜 나의 계속되는 삶
난 그걸 곡에 담고 그걸 당신들은 사
부족한 걸 알아 인정할게 내 과오
어느덧 시간은 쌓여 나이는 26
난 이 탑에 내 모든 경험과 언어를 칠해
좁아터진 의식을 열어 줄 마디 수는 18
여전히 부족해 내 자신을 끊임없이 탐구
더 파고드는 반면 올라가고 있는 열
이건 일종의 countdown
불 지피고서 더 넓은 우주로
쏘아 올릴 거야 나의 시 구절
떨어지는 빗물처럼 널 적시고서
하나씩 알려줄게
낡은 너의 마음을 씻는 법
세상이 내게 알려준 건 하날 잃고서
다른 하날 얻을 때 배우는 건
두 주먹을 쥐는 법
비겁해질 마음은 없어 시간이 아까워
남 손가락질하면서 쓰는
그들의 추잡한 양면성의 가면도
돌아보면 자연스러운 세상의 속성
이건 introduction
느낀다면 너가 쓴 두꺼운 껍데기를 벗어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은 없고
도망가다가 도착한 곳에 빛은 없어
누군가에겐 나는 기형적인 그래
힙합이라는 boundary 밖의 범위
난 그저 나를 담아냈고 어떤 이는 깎아내려
다시 돌아보면 항상 우린 걔네보다 better
2008 겨울 유난히 춥던 인생의 weather
2009 내 크루를 만나 부모님의 반대에도
2010 나도 방구석에서 마이크 스웨거
하루 종일 땀에 젖은 나의 sweater
열 안 내려
어둡지 않아 밤이 왜냐면 내 꿈이 잡힐 듯
눈앞의 좁은 문 앞에선 아까워 잠이
2011 일이 되 버린 이 짓도
field에서 겁 안내고 kick off
2012 앨범 더 내고
땀을 내 여전히
솔직히 날 몇 명이 알아보던 내껄해 떳떳이
다 엿 먹이고 묻어버리고 싶었지만
내 분노는 것보다 깊었지
2013 첫 정규가 나와 동료들에게 감사해
질투하던 새끼들은 우리의 성공이나 관람해
came from the bottom now we here
ye 배불러도 내 입술에 바른 건 내 skill
2014도 다를 건 없었지 내겐 영감이 넘쳐
좁아진 고막 속에 곡을 붓는 dump truck
I ain’t talkin’ bout rap it's the fact
내 유행하는 노랠 너의 폰 안에
내가 떠날 땐 웃으면서 기차표를 끊어 줘야 돼
그때 유행하는 노래들을 폰 안에
가득 남겨놓고 떠날게
내가 떠날 땐 웃으면서 기차표를 끊어 줘야 돼
그때 유행하는 노래들을 너의 마음에
가득 남겨놓고 떠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