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 날으는 자유로운
새들처럼 처럼
푸른바다 날으는 자유로운
새들처럼 처럼
날개펴고 싶다 내 꿈 펴고 싶다
푸른산들 오르는 자유로운
새들처럼 처럼
푸른광야 달리는 자유로운
새들처럼 처럼
바람타고 싶다 구름타고 싶다
솟아라 저푸른 창공 끝까지
솟아라 저 붉은 태양 끝까지
눈물의 빵 입에 물고
시름 고픔 움켜쥐고
끊긴 힘줄 옆에 두고
시린 절벽 짓 깨물고
거친 바다로 간다
거친 세계로 간다
솟아라 저 푸른 창공 끝까지
솟아라 저 붉은 태양 끝까지
설움 상처 이겨내고
끊긴 힘줄 다시 잇고
삼라만상 돌아보고
보릿고개 스쳐보고
파란 하늘로 난다
파란 세계로 난다
푸른 호수 춤추는 평화로운
새들처럼 처럼
푸른 강을 가르는 아름다운
새들처럼 처럼
날개펴고 난다 내 꿈 펴고 난다
새처럼 새처럼
새처럼 새처럼 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