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멀어져 가네요
그대 사라져가네요
다시는 볼 순 없나요
다시 느낄 순 없겠죠
이렇게 타버린 나에 가슴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
그대 하나 밖에는
내 곁에 둘 순 없나요
이렇게 잊혀지나요
아무리 애를 써봐도
아무리 소리쳐봐도
이제는 대답이 없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사람
어느 화창한 봄날에
벚꽃이 내리던 그날
내 눈에 빛이 보이고
울음이 터져 나왔죠
날 보는 그대 눈빛
기억은 나지 않아도
이제는 기억할게요
날 보는 그대 눈빛을
감겨진 눈동자여도
담기엔 충분하기에
마음에 담아볼게요
절대 잊지 않을게요
이렇게 뜨거운 별을
너무나 컸던 그 사랑
당연하다 생각했죠
날 향한 그 별빛으로
난 빛날 수가 있었죠
날 향한 그대 눈빛
다시는 볼 순 없어도
이제는 기억할게요
날 보는 그대 눈빛을
감겨진 눈동자여도
담기엔 충분하기에
마음에 담아볼게요
절대 잊지 않을게요
이렇게 뜨거운 별을
깊은 밤 잠에서 깨어
눈물을 흘리고 있죠
다시 만난 그대에게
내 사랑 다 드릴게요
내 숨이 끝날 때까지
항상 함께 있을게요
다시 헤어지지 마요
이제는 기억할게요
날 보는 그대 눈빛을
날 향한 그 사랑들은
담기엔 충분하기에
마음에 담아볼게요
절대 잊지 않을게요
다신 헤어지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