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에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 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손을 모아 기도 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혜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진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진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