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다시 찾아오네요
포근해진 바람에
가벼워진 한걸음도
햇살이 너무나 눈이 부셔서
손을 모아 하늘을
가리운 사이로
늘 작은 목소리로
흐르고 있던 날의 노래
내 곁에서 멀어져 가네요
내방 창가에 추억이 두드리면
그대 있던 그때 그 사이로
손을 잡으며 걷던 날의
작은 골목에
그리운 노래소리가
4월의 봄바람을 타고
작은 내 창가에
언제나 그대의 노래가
닿을 수 있게
계절이 다시 찾아오네요
포근해진 바람에
스쳐가는 그대의 미소
햇살이 너무나 눈이 부셔서
손을 모아 하늘을 가리운 사이로
늘 작은 방을
가득 채우고 있던 날의 노래
소리가 멀어져 가네요
낡은 책상에 추억이 찾아오면
그대 있던 그때 그 자리로
손을 잡으며 걷던 날의
작은 골목에 그리운 노래소리가
4월의 봄바람을 타고
작은 내 창가에
언제나 그대의 노래가
닿을 수 있게
손을 내밀면 닿을 수 있는지
그대 나를 비추던
그날의 향기까지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작은 골목에 흐르는 노래소리가
4월의 봄바람을 타고
다른 하늘까지
언제나 닿을 수 있게
손을 잡으며 걷던 날의
작은 골목에 그리운 노래소리가
4월의 봄바람을 타고
작은 내 창가에
언제나 그대의 노래가
닿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