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목소리 듣고 싶어
품안에 널 안고 있고 싶어
너의 향기 그 숨결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너와 내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눈 앞을 스쳐가
마치 꿈을 꾼 것같이
지금 넌 내 곁에 없는데
아무 말 없이 날 떠나간 건
어서 널 잊어줘 달라는 듯
난 아냐 도저히 못잊어
그대를 잊을 수가 없어
우리의 행복한 시간들은
내 마음 한 곳에 깊이 남아
언제나 너를 생각하며
언제나 너를 그리워할 나에게
너의 미소 너의 말투
너의 모든 것을 사랑했지
너 때문에 말없던 난
그렇게 웃을 수 있었어
너와의 대화가 즐거웠어
너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난 알아 이별을 예감한
그 말을 할 수 없었겠지
네가 있어서 행복했었던
아름다웠던 시간은 가도
여전히 너는 내 맘안에
하나의 별이 되어 남을 것 같아
다시 말해보지만
그대와의 이별을
난 받아들일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