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진 속의 널 보면
너의 눈엔 슬픔이
어려있는 것 같아 음
내가 아는 너의 모습은
세상 그 누구보다
가장 아름다웠어 음
널 지키지 못한게
그러지 못한게
너무나 내 가슴 깊이 남아
날 약했던 내게 몰랐던
내게 울게 만들어
좀 더 너와 내가 함께한
아름다운 기억을
안겨줬었을 것을 음
그리 쉽게 가야만 했니
떠나가야만 했니
그래야만 했었니 음
네 소식을 듣고서 주저앉아버린
뒤늦게 알게된 내 모습이
그 어딘가에서
홀로 남겨질 모습과 겹쳐
널 지키지 못한게
그러지 못한게
너무나 내 가슴 깊이 남아
날 약했던 내게 몰랐던
내게 울게 만들어
네 소식을 듣고서 주저앉아버린
뒤늦게 알게된 내 모습이
그 어딘가에서
홀로 있었을 모습과 겹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