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벨이 울리고
여보세요 대답해
너의 하루 일상을 듣지
부드럽게 네 이름을 부르고
너를 위해 만든 노랠 불러
밤새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잘자 인사를 했어
꿈에서도 널 만나기를
온통 너로 가득한 나의 하루
온통 너로 채운 나의 마음
우릴 향해 불어오던 바람에
네 향기가 나를 감싸
부드럽게 맴돌아
얼어있던 나의 맘에 찾아와
봄비처럼 봄바람이 불어온다
나의 마음에 꽃이 핀다
너의 손은 언제나
따뜻하고 부드러워
우리에게 같은 향이 묻어나
내가 다시 웃고 있단 사실이
꿈만 같아 깨어나고 싶지 않아
이순간이 멈추기를
네가 없던 시간이 점점
희미해지고 조각났던
나의 맘 틈새로
네가 흘러왔고 이젠 너로 인해
하루하룰 웃어 행복한 내 요즘
밤새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잘자 인사를 했어
꿈에서도 널 만나기를
온통 너로 가득한 나의 하루
온통 너로 채운 나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