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도 보내고
또 어떤 것들은 흐릿해지고
담담해져서
내 두발로 서고 세상 살아가
시간을 넘어 흉터를 만지지만
웃을수도 있어
여기 남은 것 하나 없어
까만 꿈 속에서 나와서
찬 공기를 마실래
너의 눈 너의 손 난 기억을 못하고
마른 몸 살의 색 또 어색한 그림들
그때 그때의 날 꺼내고 달리면
그후에 그후에 난 쉴수도 있을까
거리 너머에 무심히 서있던
널 보고 가슴 미쳐버린 듯
주인이 없는 비명을 질렀어
이게 환상이면 사라지라고
나타나지 말아
우리 좋은 것 하나 없어
까만 꿈 속에서 나와서
찬 공기를 마셨지
너의 눈 너의 손 난 기억을 못하고
마른 몸 살의 색 또 어색한 그림들
그때 그때의 날 꺼내고 달리면
그후에 그후에 난 쉴수도 있을까
웃을수도 있어
여기 남은 것 하나 없어
까만 꿈 속에서 나와서
찬 공기를 마셨지
너의 눈 너의 손 난 기억을 못하고
마른 몸 살의 색 또 어색한 그림들
그때 그때의 날 꺼내고 달리면
그후에 그후에 난 쉴수도 있을까
너의 눈 너의 손 난 기억을 못하고
마른 몸 살의 색 또 어색한 그림들
그때 그때의 날 꺼내고 달리면
그후에 그후에 난 쉴수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