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느린 시침
기울어지려 하네
스산한 가을 바람에
피곤하네
나좀 들어갈게
밤에
헤어지고
외로워지려 할 때
전화 한다는 데
그게 말이 돼
아늑했던 날들 다 지나가고
나는 기분 더럽지만 괜찮아
oh K hawaiian girl
니가 이쁜 게 죄야
oh K hawaiian girl
니가 이쁜 게 죄야
니가 이쁜 게 죄야
욕조에
기껏 받은 데운 물 다 식었네
품으려 했던 바람에
결국 다 놓쳐 버렸네
찬 벽에 한참
등대고 앉아
혼자 불같은
사랑이 시작돼
아늑했던 날들 다 지나가고
나는 기분 더럽지만 괜찮아
oh K hawaiian girl
니가 이쁜 게 죄야
oh K hawaiian girl
니가 이쁜 게 죄야
또 반복 돼 그저 웃기네
다 귀찮고 또 비참해
더 거칠게 해
oh K hawaiian girl
니가 이쁜 게 죄야
oh K hawaiian girl
니가 이쁜 게 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