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파파 앨범 : No Man Is An Island
작사 : 박진규
작곡 : 최승민, 박진규
편곡 : 최승민, 박진규, 하재훈, 이은호
유난히 깊게 앞지르며
스스로를 속여온 시간들 뒤로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도무지 어디로 흐르는지
알 수가 없네
귀를 잃은 새들이
눈처럼 떨어지던
밤을 달아나고
차가운 어둠 속을 뛰어들어
물 안의 시간과 마주하네
저 앞을 바라보며
흐르는 강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네
내 손을 담가보면
너의 안에 흐르는 시간을
들여다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