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밤하늘 길을 떠나와
내 곁에 있던 달빛이
이 밤도 살며시 다가와
포근히 감싸주네
붉은 능금처럼 익어간
내 사랑이 그리워
옥색 치마 나부끼며
오늘도 먼 길 떠나겠지
어서 오려 마
나의 예쁜 아씨야
꽃수레 타고 어서 오려 마
찬바람이 몰아치는 이 밤을
따스한 향기로
가득 채워주려무나
붉은 능금처럼 익어간
내 사랑이 그리워
옥색 치마 나부끼며
오늘도 먼 길 떠나겠지
어서 오려 마
나의 예쁜 아씨야
꽃수레 타고 어서 오려 마
찬바람이 몰아치는 이 밤을
따스한 향기로 가득
채워 주려 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