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45분
옥상 문을 열고 들어섰네
꿈 같은 광경이 벌어졌지
오 알 수 없는 그 빛들
오
새벽 2시 45분
하얀 공간 속에 내려왔지
흩어진 어두운 공기처럼
넌 내게 알 수 없는 의미의
미소로 바라봤지
안개같던 표정
오
저 별빛
오랜 여정들 속에
숨겨진 비밀을
넌 알고 있겠지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오렌지 별
그 설레임을
11광년의 비밀이
숨 쉬고 있는 곳에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