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 왜 이렇게 힘들어
야 뭐라고 말 좀 해봐
야 나도 잘 모르겠어
도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모든 게 노랗게 보여
이러다 죽겠지
지옥으로 갈 것 같은 불안감
내가 없어질 것 만 같은 불안감
아무도 나를 구해주지 못해
모든 게 다 끝나버린 것 같지
이미 실패로 끝나버린
마지막 이런 기분 마치
절대로 일어설 수 없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도 없는
절망감 패배감
이젠 어쩔 수 없는 선택만이
살고 싶진 않고
벗어나고 싶고 so cry
내 심장이 발악하나봐
술김에 하는 말이 절대 아냐
여기서 끝내도 괜찮아
편안해질 수 있다면
의자에 발을 딛고 올라서고
목줄을 매고 내 목을 걸어
without pain
날아갈 수 있게 끝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게
침대에 누워 생각해
to end the panic
눈을 뜨면 아침일 거야
또 괜찮아질거야
이 고비만 넘기면 난 다시 꿈을 꿀꺼야
야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돼 내 상태
그러니 그냥 들어 나 지금 패닉상태
야 나 왜 이렇게 힘들어
야 뭐라고 말 좀 해봐
야 나도 잘 모르겠어
도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야 나 죽고 싶어했었잖아 그거 알어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했잖아
것도 알어
우리네 맘도 사라지나봐
물었던 거 알어
그렇게 기억너머 내 목소린 흩날려
그래요 나라는 사람 참 힘들죠
알긴 퍽이나 그거 아님 fuck in out
아마도 어른이길 부정하는 꼬마
난 아직 눈떠있어 아직 하늘은 blue
주위엔 아무도 없어 밑둥만 남은
나무 같애
다시 눈감아 혹 내일이 다시 올까
꿈을 꿔
이미 지나간 너와 나의 시간 속에서
또 목 메여 오늘은 술 마셔 벽을
상대로 얘기해 like 동네주정뱅이
blah blah blah
허공에 네 귀 뒤에 지금은
마이크로폰에
이 시간이 쓸쓸하지도 않아 세상에
악 감정도 없어
진짜는 나의 뒷통수 나의 뒤에서
날 더 세게 칠 수 있어
내 머릿속에 들어와 조종해 손목도
붙였다 끊었다 너는 다시 또 붙일
수 있어
가만 보면 난 세상 최대의 트러블
한숨만 나오는 내 인생은 몇
만개의 퍼즐
결론은 나 요새 정신 또 다시 안녕
나는 바람이야 애정결핍에 나는 텅
아니 내 tongue비였어
악몽이 돼버린 달콤했던 꿈
잊은 건지 희미해진 건지 제발
그대로 있어줘
꿈에서 깨기 싫어
야 나 왜 이렇게 힘들어 야 뭐라고
말 좀 해봐
야 나도 잘 모르겠어 도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