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나아가기 힘들어
다시 돌아갈 수도 없어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쓰러진 날 못 본 척해 줘
견딜 수 없이 난 잠이 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아주 조금씩
흐려져 가는 너의
떨리는 손을 잡을 수 없었어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가 날 두고 가
저기 멀리 사라져만 가네
그 누구도 돌아보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