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꿈이 있었지
가슴에 묻어 왔던 꿈이
사랑은 영원하다고
철없이 믿어 왔던 날들
하지만 그 꿈은 잠시
한 순간 사라져 버렸네
그 누가 갚아 주리요
그 옛날 나의 고운 꿈을
부드러운 목소리
나의 혼을 앗아 갔지
아름다운 꿈이여
떠나가야만 하나
그 짧은 기억 속에서
난 헛된 꿈을 꾸었나요
기나긴 한숨 남긴 채
사라진 나의 꿈이여
그 누가 대신 하리요
버릴 수 없는 미련이여
이룰 수 없는 꿈이여
버릴 수 없는 미련이여
그래도 나는 믿지요
이 지옥 세상에 살면서도
또 한번 꿈을 꾸지요
이제는 영원히 사라진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