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 될꺼란
말들이 가끔은
상처가 돼 흩어져
아직도 내 가슴은
널 기억하고 그리다
상처입은 모습 그대론데
그리움이란 이름조차
조금씩 빛바래 사라져가
너를 사랑했단 사실 조차도
가끔은 희미해져
나 어젯밤 꿈속에
나타났던 네 얼굴조차
그토록 그리고 또 그리워
애태워가며
라던 네 모습인데
정말 기다렸었는데
왜 나 그대가
흐릿하게 보이는건데
정말 나 가끔은 무서워
우리 사랑했던 시간들이
이렇게 무너져 내릴까봐
아무것도 아닌게 될까봐
나 두려워 매일 또 기도해
널 잊지못하게 해달라고
매일 내 생각하며
가슴 아프게 해달라고
이럴꺼면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고
어떻게 너를 그리며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까
나 이제와 후회를 해도
다시 돌릴 수 없다는걸 알아
더 이상 나한테 전화하지마
새벽 두시면 울리는
휴대전화 지겨워
너랑 나 이제 끝났는데
뭘 자꾸 잘하겠데
내 맘은 변했는데
우린 너무 달랐어
처음부터 날 힘들게 했어
내가 줬던 선물들
편지도 전부 잃어버렸던 넌데
매일 나보다 친구들이 먼저였잖아
우리 기념일에도
밤늦게 나타나던 너였잖아
근데 왜 이제와서
내 맘을 흔들어놔
난 이제 어떡하라고 잘가라고
난 인사는 뒤로 하고
이제 다 잊었다고
너를 접으려하는데 됐어
제발 그만해
끝까지 이기적인
니가 너무 미워
오늘도 밤늦도록
나는 잠을 못이뤄
어떻게 너를 그리며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까
나 이제와 후회를 해도
다시 돌릴 수 없다는걸 알아
오늘도 네 생각에
하루종일 멍하니
바보같이 아무것도 못했어
대체 뭐냐고 이게 뭐냐고
나 스스로에 수백번을 묻고
또 물었어
오늘도 네 생각에
하루종일 멍하니
바보같이 아무것도 못했어
대체 뭐냐고 이게 뭐냐고
나 스스로에 수백번을 묻고
또 물었어
어떻게 너를 그리며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까
나 이제와 후회를 해도
다시 돌릴 수 없다는걸 알아
어떻게 너를 그리며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까
나 이제와 후회를 해도
다시 돌릴 수 없다는걸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