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대행진 앨범 : 판
작사 : 쥐만진손
작곡 : 쥐만진손
편곡 : 쥐만진손, 쌀순이, 강DR, 박삽, 정호
이슬에 젖은 날개
아직 마르지 못하여
한 없이 들뜨게 만드는데
달빛은 사금하여
아직은 모양이 애처로워
반딧불이 휘감아 진 풀숲 사이로
제 모습 돋우려고
사르르 제 몸 띄우다가
제가 내온 빛
무더기 놀라 허공을 저어
달빛은 사금하여
나의 몸을 감싸고
달빛은 사금하여
나의 몸을 감싸고
달빛은 사금하여
나의 몸을 감싸고
달빛은 사금하여
나의 몸을 감싸고
달빛은 사금하여
나의 몸을 감싸고
지나간 풀숲
어딘가 허공을 저어 앉는다
지친 몸을 안았다
지친 몸을 안았다
지친 몸을 안았다
지친 몸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