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 이상 이런 문제로 너와 다투고 싶진 않아
어찌보면 처음부터 너는 내게 어울리지 않았어
너를 만나면 만날수록 자꾸 난 초라해 지니까
친구들은 날 부러워했지 애인 잘 만나 좋겠다고
여자들이 신데렐라처럼 신분상승을 꿈꾸듯이
남자들도 한두번쯤은 바보온달 꿈을 꾸기에
나 또한 너의 사고방식들이
이해가 안가도 참았으니까
Any More 겉만 화려한 나의 삶
Any More 따라가고 싶지 않아
Any More 바보온달 꿈 꾸며
Any More 이별 미루긴 싫어
남자와 여잔 높낮이 없이 끼리끼리 만나야 한다
이런 말은 구시대 말이라 무시한 적이 있었지만
내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명언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에 모든게 사랑을 넘어서
부담스럽다면 결론은 하나
Any More 겉만 화려한 나의 삶
Any More 따라가고 싶지 않아
Any More 바보온달 꿈 꾸며
Any More 이별 미루긴 싫어
너도 날 사랑했고 나도 널 사랑했지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서로에게 서로에 새로운 환경이
부담스럽다면 굳이 이별을 미룰 필요는 없겠지